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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과 JWT 토큰 차이: 인증 방식을 이해하는 기초 가이드

taehee2 2025. 9. 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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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과 JWT 토큰 소개와 특징

세션과 JWT 토큰은 모두 사용자의 인증과 권한 부여를 관리하기 위한 기술이지만, 동작 방식과 특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세션(Session)은 전통적인 인증 방식으로,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서버는 해당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메모리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합니다. 이후 사용자는 요청할 때마다 세션 ID를 쿠키로 전달하고, 서버는 이 세션 ID를 확인하여 로그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반면 JWT(JSON Web Token) 토큰은 최근 많이 사용되는 인증 방식으로, 로그인 시 서버가 사용자 정보를 암호화해 토큰 형태로 클라이언트에 전달합니다. 이후 클라이언트는 요청할 때마다 이 토큰을 헤더에 담아 보내며, 서버는 토큰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를 식별합니다. 세션은 서버에 상태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태 기반(stateful) 인증이라고 부르고, JWT는 서버가 별도의 상태 정보를 유지하지 않는 무상태(stateless) 인증입니다. 이 차이로 인해 세션과 JWT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서비스 환경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션과 JWT 토큰 저장 방식 차이

세션과 JWT 토큰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자 정보를 어디에 저장하느냐입니다. 세션은 서버 메모리나 데이터베이스에 사용자 상태를 저장합니다.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서버는 고유한 세션 ID를 발급하고, 이 ID를 클라이언트 쿠키에 담아 전달합니다. 이후 클라이언트가 요청을 보낼 때마다 쿠키에 담긴 세션 ID를 확인하고, 서버는 해당 ID에 맞는 정보를 찾아 로그인 여부를 판단합니다. 반면 JWT는 서버에 별도의 정보를 저장하지 않습니다. 로그인 시 서버가 사용자 정보를 JSON 객체로 만든 뒤 비밀 키를 사용해 서명(Signature)을 붙여 토큰을 생성합니다. 이 토큰은 클라이언트 측(보통 로컬 스토리지나 세션 스토리지)에 저장되며, 요청 시 HTTP 헤더에 담겨 전달됩니다. 서버는 토큰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것만으로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습니다. 즉 세션은 서버 중심의 상태 관리 방식이고, JWT는 클라이언트 중심의 상태 관리 방식입니다. 이 차이는 확장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세션과 JWT 토큰 성능 및 확장성 차이

세션과 JWT 토큰은 성능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세션 방식은 서버가 모든 사용자 정보를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서버 자원이 많이 소모됩니다. 특히 분산 서버 환경에서는 세션 정보를 공유해야 하므로 별도의 세션 저장소(예: Redis)를 운영해야 합니다. 반면 JWT는 서버가 사용자의 상태를 직접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무상태(stateless) 방식으로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서버를 여러 대로 확장하더라도 각 서버는 토큰 검증만 수행하면 되기 때문에 부하가 적습니다. 또한 클라이언트가 토큰을 직접 보관하기 때문에 서버는 추가적인 세션 동기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JWT는 토큰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요청마다 네트워크 전송량이 늘어날 수 있으며, 토큰이 유효한 기간 동안은 서버에서 강제로 무효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세션은 서버에서 세션을 삭제하거나 만료시키면 즉시 로그아웃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리가 더 유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확장성이 중요한 대규모 서비스에는 JWT가, 관리 편의성과 즉각적인 세션 종료가 필요한 서비스에는 세션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세션과 JWT 토큰 보안 차이

세션과 JWT 토큰은 보안 측면에서도 고려해야 할 요소가 다릅니다. 세션은 세션 ID가 쿠키에 저장되기 때문에 쿠키 탈취 공격(Cookie Hijacking)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HTTPS를 사용하고, HttpOnly 및 Secure 옵션을 설정해 쿠키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션 하이재킹이나 세션 고정(Session Fixation) 공격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반면 JWT는 토큰 자체에 사용자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토큰이 탈취되면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JWT는 반드시 HTTPS 환경에서 사용해야 하고, 토큰에 포함되는 정보는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토큰 만료 시간을 짧게 설정하고, 리프레시 토큰(Refresh Token)을 별도로 발급해 관리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세션은 서버에서 무효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지만, JWT는 한 번 발급된 토큰은 만료되기 전까지 강제로 취소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안이 중요한 서비스에서는 JWT를 사용할 때 철저한 설계와 보안 정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션과 JWT 토큰 차이 정리 결론

세션과 JWT 토큰은 모두 사용자 인증을 위한 방법이지만, 저장 방식, 성능, 확장성, 보안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세션은 서버 기반 인증으로 안정적이고 관리가 쉽지만, 확장성이 떨어지고 서버 부하가 커질 수 있습니다. JWT는 무상태 인증으로 확장성이 뛰어나고 분산 환경에서 유리하지만, 보안 관리가 까다롭고 토큰 크기와 무효화 문제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서비스 특성과 규모, 보안 요구 사항을 고려해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소규모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로그인 상태를 자주 관리해야 하는 서비스라면 세션이 적합하고,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는 JWT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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